최근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탐사 시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차 시추에서 가스 징후는 확인되었으나,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규모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정부는 추가 시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정밀분석 결과를 기존 유망성 평가결과에 반영해 보정할 경우, 여타 유망구조의 탐사정확도와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후속 시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 시점과 추가 시추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올 5~6월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6일 돌연 간담회를 열고 1차 시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